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수목극 ‘시티헌터’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이민호가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아 촬영장에 복귀했다.
14일 드라마 측 관계자는 “이민호가 오늘 오전 드라마 촬영을 재개했다”면서 “이민호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13일 오후 3시 30분경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인근에서 진행된 ‘시티헌터’ 촬영 중 앞에 정차돼 있던 트럭을 들이받아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에어백이 터지고 자동차 앞부분이 크게 일그러지는 큰 사고에도 다행히 큰 외상이 없었다.
이후 병원에서 간단한 응급조치와 검사를 실시한 이민호는 드라마 촬영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 이튿날 바로 촬영을 재개했다. 차에 동승해 부상을 입은 홍종찬 프로듀서도 이날 퇴원할 예정이다.
이민호는 '시티헌터'에서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요원 이윤성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민호가 사고를 당한 촬영신은 ‘달리는 차 안의 윤성’을 촬영한 것으로 16일 방송될 ‘시티헌터’ 8회분에 등장한다. 제작진은 재촬영 없이 13일 촬영분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이민호가 탔던 자동차(위)-이민호. 사진=3WH 제공, 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