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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강인원, 민해경, 이치현, 권인하가 뭉친 프로젝트 그룹 ‘더 컬러스’(The Colors)멤버들의 데뷔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나는 전설이다’의 사전 녹화에서는 프로젝트 그룹 ‘더 컬러스’ 멤버 강인원, 민해경, 이치현, 권인하가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경위와 가수 인생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밝혔다.
강인원은 “‘담다디’ 이상은의 첫 매니저가 죽마고우였다. 그의 부탁으로 이상은의 첫 앨범 전곡을 작사 및 작곡, 편곡을 해 ‘해피 버스데이’, ‘사랑해, 사랑해’가 대박났다. 그러나 음반판매수익을 나누기로 했던 친구가 배신해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비오는 날 수채화’는 친구 배신의 충격으로 집밖에 나오지 않고, 석달 간 두문불출하며 배신과 속임수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동경으로 만들어낸 곡”이라며 ‘비오는 날 수재화’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치현은 벗님들 시절 소속사 막내로서 겪어야했던 서러움을 드러냈으며, 민해경은 88년 ‘그대 모습은 장미’를 냈지만, 방송사에 밉보여 가요관련 수상을 못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더 컬러스’의 첫 콘서트는 오는 7월 17일 오후 4시와 7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컬러스, 왼쪽부터 강인원 이치현 민해경 권인하.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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