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타격기계' 김현수가 37일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현수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종욱의 좌전 안타, 오재원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상대 선발 나이트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140km)를 그대로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비거리 125m)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5월 8일 잠실 롯데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37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스리런포의 주인공 김현수.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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