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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영화 ‘써니’가 개봉 42일 만에 ‘조선명탐정’을 누르고 올해 개봉작 흥행 1위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결과 지난달 4일 개봉한 써니는 14일까지 481만4280명의 관객을 동원해 기존 흥행 1위 ‘조선명탐정’의 479만5460명 동원을 누르고 흥행 1위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써니’는 14일 당일에만 4만659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날 흥행 1위에 올라 식지 않은 관객 동원력을 기록, 500만 관객 돌파 또한 가능할 전망이다.
‘써니’의 이 같은 장기 흥행세에 영화 관계자들 또한 놀라는 분위기다. 한 경쟁 배급사 관계자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결과다. ‘써니’의 경우 경쟁 작품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예상을 깨고 흥행 한다는게 놀라울 정도”라고 전했다.
이 같은 ‘써니’의 장기 흥행세는 개봉 한 달이 지나도 입소문을 통해 30,40대 여성 관객이 꾸준히 극장을 찾으면서 가능했다. 또, 극장에서도 500개관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등, 극장 점유율 또한 높다.
이 같은 추세를 기록한다면, 금주 중 5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사진 = 써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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