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가 2011~2012시즌 가승인 신청했던 피터 존 라모스(Peter John Ramos, 26세)와 연봉 3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 출신인 라모스는 신장 222cm, 체중 130kg의 선수로 역대 KBL에 입성한 외국선수 중 최장신 선수이다.
라모스는 2004년 NBA 드래프트 32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된 바 있으며 이후 NBA-D리그, 중국리그를 거쳐 현재 푸에르토리코 Quebradillas Pirates팀에서 평균 23득점 11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삼성 김상준 감독은 "피터 존 라모스의 영입으로 높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며 "라모스는 농구IQ는 물론, 외곽 슛팅력과 피딩 능력까지 고루 갖춘 선수로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라모스는 오는 8월 중순에 입국하여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피터 존 라모스. 사진 = 서울 삼성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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