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축구 통한 나눔 전하겠다"…베트남서 유소년 축구클리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맨유)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제이에스 파운데이션이 베트남에서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

박지성을 포함해 유상철 명예 코치, JYJ의 김재중과 김준수, 탤런트 한혜진 등은 14일(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 탄롱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클리닉에 참석했다. 이번 클리닉은 베트남 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은 베트남 호치민시 탤런트클럽 소속 16세 이하 선수 40명과 두산 중공업이 후원하는 11세 이하 꽝아이 유소년 축구단 2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지성은 "이번 클리닉을 통해 베트남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축구를 통해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유소년 축구클리닉을 통해 앞으로 더욱 더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15일 오후 8시 베트남 호치민 통낫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이청용(볼튼) 기성용(셀틱) 정대세(보쿰) 나카타 등이 출전해 베트남 프로팀인 나비뱅크 FC 사이공과 자선경기를 치른다.

[사진 = 제이에스 파운데이션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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