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서서히 두산 다운 야구가 살아나고 있다. 두산이 이틀 연속 넥센을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2회말 무려 9점을 쓸어 담으며 13-4 완승을 거뒀다. 최준석은 2회 시즌 8호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이날의 히어로가 됐다. 선발 이용찬은 5이닝 4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김광수 감독 대행은 "선수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좋았고 특히 2회말 최준석이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직구를 공략해 2루타를 친 것이 대량 득점의 시발점이 됐다"고 경기평을 남겼다.
[김광수 감독 대행]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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