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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한국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며 눈길을 모았던 신예 한유이가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화평공주 체중감량사'에 출연, 백제에서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여인으로 변신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 시리즈 중 네 번째 작품인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는 백제의 화평공주가 결혼 첫날 밤 술에 취해 자신을 소박 맞힌 남편에게 충격을 받고 각고의 노력 끝에 체중 감량에 성공, 미모의 여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한유이는 황궁에서 가장 뛰어난 미모를 가진 여인이자 화평공주(유진 분)의 시녀인 홍단 역을 맡아 고혹적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단은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에서 태어나 가난을 피하기 위해 황궁생활을 시작한 캐릭터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무슨 일이든지 하는 억척스러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특히 화평공주와 대립하는 등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유이는 "사극은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함께 출연하는 선배님들이 친절하게 지도해줘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오는 26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한유이. 사진 = sidus HQ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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