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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SBS 커플매칭 프로그램 '짝'에서 '의자왕'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남자 1호가 눈물을 쏟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수 이승기를 닮은 외모로 출연 직후부터 여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남자 1호는 15일 방송된 '짝'에서 무려 4명의 여자에게 둘러싸였다. 남자 7호 외에 5명의 남자가 단 1명의 여자의 선택도 받지 못할 만큼 남자 1호에 대한 여자들의 관심이 엄청났다.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다. 머리가 복잡하다"며 난처해 하던 남자 1호는 애정촌 3일째 되던 날 여자 1호를 밖으로 불러내 "기분 좋으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처음부터 그 쪽이었다. 내 노선을 확실하게 하고자 하는 내 나름의 결단을 내렸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자 1호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확신이라고 말할 수 없겠지만 그나마 안개가 걷힌 기분이다. 솔직히 나라고 다른 사람들을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없겠나. 혼란스럽긴 했는데 당시에 내린 판단으로 그렇게 하는 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난 그냥 그 때 그 때 즉흥적으로 움직이겠다"며 다소 애매모호하게 답했고 방송 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여자 1호를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눈물 흘리는 남자 1호의 모습이 포착돼 최종선택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짝'의 남자 1호. 사진 = SBS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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