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제3회 다문화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에 걸쳐 CGV구로와 CGV대학로에서 개최된다.
다문화영화제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영화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 뿐 아니라 유학생과 유럽과 영미권 외국인 등 재한 외국인 전반과 한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로 기획됐다.
상영작 또한 다양한 국가의 최신 미개봉작을 폭넓게 소개함으로써, 영화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타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도모할 수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 있는 영화를 선정했다.
이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는 자국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관객에게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적 특색을 영화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
개막작인 인도의 ‘세 얼간이’를 비롯해 서극이 연출한 홍콩영화 ‘미싱’, 일본영화 ‘오리우메’, 영국영화 ‘영 빅토리아’, 프랑스영화 ‘사라의 열쇠’ 등이 상영된다.
이와함께 한국영화 ‘김종욱 찾기’, ‘만추’, ‘아저씨’, ‘초능력자’ 또한 외국어 자막을 삽입해 영화제 기간 외국인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 접근성이나 관람 환경이 열악한 다문화 거주 지역에 한국영화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은, 올해 한국영상자료원과 각 기초단체, 영화 배급사 등의 후원으로 성사시킨 소중한 자리로, ‘헬로우 고스트’를 무료로 상영한다.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무비꼴라쥬가 준비한 이번 다문화영화제는 외국인 관객이 주인공인 영화 축제다. 120만 명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 여러 문화가 영화를 통해 소통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다문화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엔젤 크레용’, 국내 최고 볼리우드 댄스팀 ‘카밀라 댄스팀’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 중 CGV구로와 CGV대학로에서 ‘인도영화와 인도문화’를 주제로 한 스페셜 톡을 포함해 다양한 주제의 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제3회 다문화 영화제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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