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유천이 생애 첫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17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나의 살던 고향은'의 내레이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나의 살던 고향은'은 개발 만능에 밀려 송두리째 파괴되어 가는 우리들 고향의 아픈 현실을 다큐로 풀어낸 작품이다.
16일 오전 여의도 MBC 본사 2층 더빙실에서 진행된 박유천의 생애 첫 내레이션은 약 두시간 반 만에 산뜻하게 마무리 됐다. 제작진은 '아프리카의 눈물'의 내레이션을 한 현빈의 음색과 닮았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성후 CP는 "호흡이나 발음 몰입감에서 여타 내레이션을 한 스타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연출을 한 이정식 PD는 "지금 우리의 고향이 안고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박유천의 다감한 목소리에 실려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유천이 내레이션을 맡아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향의 현실을 전할 MBC 스페셜 '나의 살던 고향은'은 17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박유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