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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애연(29)이 남편 김진근(41)에게 숨겨진 자식이 있어 결혼 전 파혼을 생각했었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정애연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참석해 “알고보니 남편에게 숨겨둔 열 다섯살 난 아들이 있어 결혼하기 전에 파혼할 뻔 했다”고 말했다.
정애연에 따르면 어느날 영어로 적힌 편지 한 통이 날아왔고, 그 편지 내용을 해석해보니 김진근에게 열 다섯살 난 아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는 것.
정애연은 편지의 발신인 베버리라는 이름의 외국 여자가 실제 김진근과 전에 만났던 여자이고 계산해보니 아들이 15세인 것까지 들어맞아 믿을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차라리 결혼하기 전에 알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충격 받았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런데 이날 스튜디오에서 그 문제의 영어 편지를 재해석했고, 그 놀라운 결과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 두 사람을 파혼위기까지 몰고갔던 편지 사건에 대한 전말은 17일 밤 11시 5분 ‘자기야’에서 방송된다.
[김진근-정애연 부부.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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