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프로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어김없이 안타를 가동했다. 이날 5회까지 2개 안타를 보탠 그는 프로 통산 30번째로 2000루타 고지를 넘어섰다.
전날까지 프로 통산 1998루타를 기록 중이던 이대호는 1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우측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999루타째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그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SK 불펜 전병두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까지 루타 부문에서 144루타를 기록해 전체 1위를 달리던 그는 이날도 5회까지 2개의 루타를 추가하며 이 부문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사진=롯데 이대호]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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