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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순돌이' 이건주가 '다이어트 리벤저'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다이어트 리벤저' 2회에는 일주일을 보낸 도전자들의 체중 측정을 통해 탈락자를 결정하는 첫 번째 심사가 펼쳐졌다. 이들에게 주어진 첫 미션은 '한 주 동안 최저 감량 시 탈락'으로 평균 7kg 이상을 감량한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이건주는 5.5kg으로 가장 적은 체중 감량을 기록해 최초 탈락했다.
이건주는 가장 불리한 신체조건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바쁜 스케줄로 인한 운동 부족이 더해져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건주를 지켜 본 황진호 트레이너는 "의지와 노력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혹평을 남겼다.
'다이어트 리벤저'의 첫 탈락자가 된 이건주는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만들어 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계속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 힘들더라도 웃으면서 하자"고 남은 도전자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MC 김원희는 "누군가 반드시 한 명이 떨어져야 하지만 이렇게 첫 탈락자가 빨리 나오니 아쉽다"면서 "이건주씨가 앞으로 연기든 일상 생활이든 잘해나가리라 믿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다이어트 리벤저'는 평균 체중 110.5kg의 도전자들이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갖은 학대와 상처를 입는 등 눈물 겨운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건주.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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