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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아 김규리에게 저런 면이 있었나. 춤이 참 아름답다” “김규리의 춤실력이 정말 대단하다. 춤을 배운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시청자의 찬사가 쏟아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심사위원 남경주는 심사평을 하며 김규리의 뛰어난 춤실력에 환호성을 질렀다.
6월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11개 팀이 경연을 벌인 가운데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청자 투표 합산점수에서 배우 김규리와 김강산 커플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김규리는 파트너 김강산과 함께 강렬하고 매력적인 탱고를 선보였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난이도 높은 춤동작을 선보여 관객과 시청자, 심사위원을 감동시켰다.
김규리는 18일 마이데일리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돼 긴장을 많이 했다. 중반이후는 어떻게 춤을 췄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된 댄스 프로그램에 임한 느낌을 전한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춤을 배우고 싶었는데 기회가 주어줘 죽기살기로 했다. 춤은 나에게 의미있는 도전이자 도발이다. 파트너가 독하게 가르치는데다 나역시 하나를 배워도 철저히 하는 스타일이어서 온몸이 멍투성이다. 시청자분들이 인정을 해줘 너무 행복하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김규리는 “춤은 활력을 주고 감동을 선사한다. 물론 춤을 추면서 몸매도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1위를 차지한 것을 축하한다고 하자 김규리는 “시청자와 심사위원들이 노력한 것에 대해 평가해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등수에 연연하지 않는다. 내 스스로가 춤을 즐기고 그 춤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댄스 위드 더 스타’출연자중 중견 연기자 김영철 선배와 마라톤국가대표 출신 이봉주씨의 춤에 대한 노력을 보면서 감동을 했다. 그야말로 혼신을 다해 연습하고 보여주는 춤은 감동 그 자체다”고 말했다.
한편 김규리는 23일 개봉을 앞둔 영화 ‘풍산개’에서 여자 주연을 맡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열연으로 기자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MBC ‘댄스 위드 더 스타’ 첫생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김규리. 사진=MBC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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