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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박민 통신원] 올 여름 시장에서 또다시 화두로 떠오른 혼다 케이스케(25)가 연일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적극적인 작업에 나선 가운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까지 이에 가세할 움직임이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8일 오전 기사로 프랑스 SO FOOT 전자판 기사를 인용해 "혼다가 최근 러시아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몰아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단독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에서는 혼다의 최근 활약에 집중하며 부상 이전 게임까지 연속해 4게임 4골을 넣은 뛰어난 골잡이라 평했다. 특히 지난 14일 혼다가 기록한 골을 '캐논포'라 칭하며 무회전 프리킥의 기교와 함께 강한 킥력의 소유자라 전했다
이어 기사의 말미엔 자국 리그의 파리 생제르망이 혼다의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도했다. 여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혼다가 아직 새 팀을 확정하지 않았다는 점, 현 소속팀 CSKA 모스크바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이적엔 큰 걸림돌이 없다는 점을 들어 혼다의 행선지가 프랑스가 될 수도 있음을 알렸다.
이로써 혼다의 여름 시장 이적은 여러가지 변수를 맞게 됐다. 독일의 볼프스부르크,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 등 유수의 팀들이 영입과 관련해 흥미를 띔에 따라 이후의 행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혼다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 차례 이적에 대한 적극적 입장을 나타냈다. 이제 혼다에게 필요한 것은 이적 가능 팀에 대한 정확한 수집과 결정이다. 2010년 월드컵 이후 큰 관심을 받았음에도 성사된 이적이 없었던 점을 볼 때 이번 역시 자칫 타이밍을 놓쳤다간 이적 미아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 이전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선 빠른 결정이 필요한 때이다.
[혼다 케이스케.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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