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하진 기자] 시즌 2승째를 거둔 넥센히어로즈 김성태가 팀이 연승을 이어나가는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김성태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날 94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김성태는 6이닝 8피안타 1볼넷 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김성태는 "올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면서 나의 개인적인 승리도 기쁘지만 팀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것에 대한 욕심과 책임감이 크다. 오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제일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태는 "타자도 잘해주고 수비도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성태는 "5회 정도에 위기가 오는 것은 힘이 빠져서 그런 것 같다. 특별한 일은 없는데 경험 쌓아가면서 좋아질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넥센 김시진 감독도 "김성태가 좋은 피칭을 해줬다. 사사구가 줄어들어서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성태. 사진 = 넥센 히어로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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