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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4커플 체제가 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가 재차 분량 논란에 휩싸였다.
18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연자 데이비드 오-권리세 부부가 추가되면서 기존의 닉쿤-빅토리아, 이장우-함은정, 김원준-박소현에 이어 4커플 이야기가 연이어 펼쳐졌다.
이 중 닉쿤-빅토리아 커플은 약 12분, 이장우-함은정 커플은 약 13분, 김원준-박소현 커플은 약 15분, 데이비드 오-권리세 커플은 첫 방송인만큼 약 21분간 방송됐다.
그동안 '우리 결혼했어요'는 기존 커플의 하차없이 새 커플이 등장할 경우 분량 논란이 일고는 했다. 기존 부부 이야기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 이날 역시 4커플 체제에서 데이비드 오-권리세 커플의 첫 방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기존 부부들은 지나치게 줄어든 방송시간으로 단발성 에피소드에 그치고 최소한의 기승전결 스토리도 보여주지 못해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시청자들은 "볼만하니 끝나고 재밌으려니 끝나고" "데이비드 오-권리세 밀어주기? 새커플도 너무 예쁜데 계속 이런식이면 반감 일 듯" 등 분량에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일었다.
[데이비드 오-권리세 커플. 사진 = MBC 방송 화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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