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그] 박기원 감독 "수비 리시브가 관건"

[마이데일리 = 광주 김용우 기자] "수비 리시브가 관건이다"

쿠바와의 월드리그 홈경기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남자배구 대표팀 박기원 감독이 수비 리시브에 대해 강조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쿠바와 월드리그 8차전을 치른다. 현재 대표팀은 3승 4패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와 쿠바에 이어 조3위를 기록 중이다.

박기원 감독은 경기 전 만난 자리서 "선수들이 현재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특별한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피곤한지 선수들이 어제도 식사하고 곧바로 자더라"고 설명했다.

박 감독이 항상 강조하는 건 수비 리시브다. 빠른 배구가 성공하기 위해선 수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는 "리시브만 되도 한선수가 쿠바 블로커들을 따돌리고 대등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며 "쿠바도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선수들 몸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기원 감독. 사진제공 = FIVB]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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