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은 것이 SK다웠다"
SK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6-2 승리를 거두고 전날(18일) 5-8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송은범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초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에 힘입은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거 5득점에 성공, 비교적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성근 SK 감독은 "송은범이 잘 버텼고 상대 실수를 틈타 5회에 대량 득점을 한 것이 SK다웠다"고 승장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이날 패배를 당한 박종훈 LG 감독은 "단단한 수비를 위해 더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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