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아나 커플' 김도수·정희정, 웨딩사진 공개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포워드 김도수(30)·SBS미디어넷 아나운서 정희정(31) 커플이 오는 26일 결혼을 앞두고 달콤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담당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20일 "코트 위에서 보이는 승부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지적이고 젠틀한 모습으로 예비 신부를 챙기는 김도수 선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출중한 미모의 신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 긴장한 듯 했지만 능숙하게 다양한 포즈 연출을 보여 작품 같은 사진이 탄생했다"고 극찬했다.

신랑 부산 KT 김도수는 2004년 인천 전자랜드 소속으로 프로에 입문해 2006-07 시즌 부산 KT의 전신인 KTF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끄는 등 활약해왔다. 신부 정희정 아나운서는 2003년 SBS스포츠(현 SBS미디어넷)에 입사, 현재 '골프 투데이'를 진행 중이다.

김도수, 정희정 커플은 오는 26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제공 = 아이웨딩네트웍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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