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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프로골퍼로 활약 중인 장정(31·기업은행)이 골프중계방송에서 해설자로 나선다.
장정은 골프전문채널 'J골프'서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생중계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장정은 고등학생 시절이던 1997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2005년 '브리티시여자오픈'과 2006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의 우승컵을 들며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태극낭자 중 한 명이다.
올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은 장정이 우승한 2006년과 같은 코스인 미국 뉴욕 로커스트힐에서 개최된다. J골프 측은 "장정이 실제 자신이 경험했던 곳이기에 코스에 대한 지식과 현장 분위기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정은 "첫 해설이라 굉장히 떨리고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된다"며 "하지만 혼자서 하는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해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각오도 밝혔다.
장정의 해설은 오는 26일과 27일 오전 5시부터 생중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장정]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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