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이다해에 아름다운 '성당 프로포즈' 화제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김승우가 이다해에게 아름다운 성당 프러포즈를 펼친다.

김승우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7회분에서 사랑하는 여인 장미리(이다해 분)를 향해 자신의 진심을 담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인다.

현재 장명훈(김승우 분)은 운명처럼 만난 여인 장미리에 대해 불꽃같은 사랑을 피우고 있는 상황이다. 장미리가 성공을 위해 자신에게 거짓 사랑을 펼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이혼한 후 상처 입은 자신을 따뜻하게 다독여준 장미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날 프로포즈는 한적한 시골성당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천사처럼 하얀 옷을 입고 있는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눈물이 그렁한 장미리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김승우의 프러포즈 결과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의 한 성당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김승우는 아빠의 자상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몇 시간 씩 계속되는 노래장면에 아이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었고, 이다해와 김승우는 "촬영 다 끝나면 예쁘게 사진찍자"라는 말로 아이들에게 힘을 전해주었다.

특히 이날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은 이다해와 김승우를 바라보며 연신 "멋지다"는 감탄사를 쏟아냈다. 또 NG가 날 때마다 엄마들이 이다해와 김승우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바람에 촬영장이 웃음바다였다는 것이 촬영관계자의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이다해와 김승우가 한적한 성당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은 정말 그림 같았다"며 "이다해와 김승우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이다해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두 남자, 김승우와 박유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이중사랑을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은 20일 오후 9시 55분.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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