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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20일(한국시각) 박지성이 자신의 남은 선수생활 계획에 대해 전한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박지성은 "1-2년후가 지나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맨체스터에 얼마나 오랫동안 머물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은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선수로서의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지성은 "현 상황을 볼 때 맨유를 떠나 다른팀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성은 2011-12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박지성은 지난 2005-06시즌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서 맨유(잉글랜드)로 이적한 후 6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리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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