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꿈의 스튜디오라 불리는 ‘스튜디오 아르쿠르’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스튜디오 아르쿠르’는 1934년 라크록스 형제에 의해 설립된 사진관으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으며 헐리웃 유명 스타 들과 프랑스 저명인사들의 프로필 및 사진촬영으로 이름을 알린 곳이며,
그들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흑백사진기법과 연출된듯한 느낌의 인물사진 위주의 촬영으로 유명하다.
특히, ‘스튜디오 아르쿠르’는 유명인들의 초상 사진에 있어 주목해야 할 장소로 그 시대의 유명인사라면 반드시 거쳐가야만 하는 곳으로 손꼽히는 장소, 이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유명인사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할 정도다.
1957년 프랑스의 유명평론가인 롤랑 바르트는 "프랑스에서 아르쿠르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어보지 않은 배우는 배우가 아니라."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고의 스튜디오로서 헐리우드 최고 섹시 여배우 제시카 알바를 비롯하여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 소피 마르소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가졌다.
이제까지 할리우드과 프랑스 유명인사만을 촬영 해온 ‘스튜디오 아르쿠르’는 올해 처음으로 동양인 모델촬영을 기획, 남자배우를 찾던 중 당시 촬영 차 프랑스를 경유하던 이병헌의 소식을 듣고 촬영 관계자의 추천으로 하루 만에 촬영을 결정했다.
촬영 관계자는 “아시아와 헐리웃을 아우르는 이병헌은 ‘스튜디오 아르쿠르’의 품격에 걸맞는 동양인 최초 남자모델로써 손색이 없는 배우여서 망설임 없이 추천하였다. 때마침 프랑스에 이병헌씨가 체류하고 있었던 것이 너무 신기하다.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동양 여자배우는 이병헌과 함께 중국의 양자경이 따로 촬영을 마쳤다.
한편 이병헌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지아이조2’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에는 영화촬영으로 거의 해외에 머무를 예정으로 출국 전에 CF촬영 및 프로모션 일정 등을 모두 소화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지아이조2’의 경우 전편과의 연장선상에서 또 다른 변화를 줘야 하기 때문에 캐릭터 연구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