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에이트, 방시혁과 독립 선언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혼성그룹 에이트(8eight)가 데뷔 초부터 지원군 역할을 해온 프로듀서 겸 작곡가 방시혁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1년여 만의 컴백을 앞두고 에이트는 21일 자정 직접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두 번째 미니앨범 '8eight'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에이트가 데뷔 4년만에 방시혁을 떠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펼치는 것이라 발매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틀곡 역시 방시혁 곡이 아닌 박선주 작곡·김이나 작사의 '그 입술을 막아본다'로 결정, 그동안 에이트가 들려준 발라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편곡자로 돈 스파이크가 합세해 음악적 완성을 더했다.

이 밖에 재즈풍의 '그대는 정말 대단해요', 하이브리드록-힙합 곡인 '노래도 슬픔은 못 고치네', 도시적 감성과 어쿠스틱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유 메이크 미 필 브랜드 뉴(U make me feel brand new)'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에이트'만의 색깔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에이트는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공개한다.

[에이트 2집앨범 재킷. 사진 = 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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