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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영국 인기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가 알코올에 취한 채 무대에 올라 논란을 일으켰다.
동영상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에는 지난 18일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와인하우스의 콘서트 영상이 게재됐다.
4분 45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서 와인하우스는 음정, 박자 모두 무시한 채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마치 술 취한 사람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듯한 모습이다.
연신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 엉터리 노래를 이어가던 와인하우스는 급기야 마이크 대를 던지고 마이크를 던져버리는 등 폭력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참다못한 관객은 환불 소동을 벌였고 세르비아 언론도 '최악의 공연'이란 꼬리표를 달았다.
영국 런던 출신 싱어송 라이터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8년 앨범 '백 투 블랙'으로 그래미 상 5개 부분을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와인하우스는 언제나 약물과 알코올에 빠져 살았고 최근에는 재활치료까지 받았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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