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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리더 진영이 급성 장염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했다.
비원에이포는 데뷔곡 '오케이(OK)'에 이어 후속곡 '못된 것만 배워서' 뮤직비디오를 지난 6월초 서울 강남 일대와 경기도의 실내 스튜디오를 오가며 30시간에 걸쳐 촬영을 마쳤다.
촬영 당시 진영이 장염임에도 이를 숨긴 채 아픈 내색 않고 투혼을 발휘, 고열과 복통을 참고 촬영을 끝까지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 촬영이 끝나자마자 결국 진영은 탈진해 병원으로 실려가는 아찔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비원에이포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진영의 성격이 원래 남자답고 듬직한 편이라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키기 싫어한다. 아파도 혼자 참는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팀 내에서 리더를 맡고 있어 책임감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더 내색 하지 않고 참았던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 생각에 힘을 냈던 것 같아 대견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비원에이포의 성숙한 모습이 돋보이는 '못된 것만 배워서' 뮤직비디오는 22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TV '매치 업(Match Up)' 방송이 끝난 후 첫 공개된다.
[급성 장염에도 촬영을 무사히 마친 비원에이포 진영. 사진 = WM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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