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안녕하세요. 부산의 김창수입니다.
올시즌 중반인데 나의 플레이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매경기마다 비디오를 보고 분석을 합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8강에 진출한 컵대회와 FA컵 성적은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그에선 우리팀이 더 분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팀이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것은 우리 선수들이 이기자고 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경기에 임한 것이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지난해보단 팀이 더욱 끈끈해졌다고 생각합니다. 팀이 우승을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간절합니다. 모든 대회를 우승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수비수이지만 항상 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출전과 바르셀로나전 출전은) 저에겐 소중한 추억이었습니다. K리그 경기할 때 그런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감도 더 생깁니다.
대표팀은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영표형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겠지만 꼭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고 싶습니다.
프로 선수로 목표는 부상없이 시즌을 보내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작년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팀에 대한 목표는 항상 우승입니다. 팬들이 항상 변함없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004년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한 김창수는 2008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대전을 거친 후 2008년 부산에 입단한 김창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K리그 140경기서 6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공격적인 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김창수는 지난 2009년 시리아를 상대로 A매치에 데뷔했고 A대표팀에 소집되어 기량을 검증받기도 했다. K리그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는 김창수는 대표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사진 = 김창수(오른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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