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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설수진이 8년만에 가진 아들 이야기로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설수진은 22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동생 설수현과 함께 출연했다. 설수진은 검사 남편과 결혼해 8년 만에 득남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설수진은 설수현과 함께 유모차를 사러 백화점 쇼핑에 나섰다. 설수진은 오랜만에 방송출연이라는 질문에 "애 낳고 남편 뒷바라지하고 영국도 갔다 오고 이런 저런 거 하다 보니까 세월이 훅 지나버렸다"고 말했다.
설수진은 지난 1월 출산한 아들을 낳은 소감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감개무량하다"며 "이대로 건강하게 씩씩하게 커줬으면 좋겠다"고 소소한 바람도 전했다. 이에 설수현은 "아들이 쌍커풀이 진하다. 언니가 장동건과 흡사하다고 아주 흡족해했다"고 전했고, 설수진은 "사실은 동생이 장동건씨 팬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수진은 지난 1996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이후 배우로 활동해 왔다. 동생 설수현 역시 지난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로 뽑혔다.
[설수진-설수현 자매. 사진 = SBS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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