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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삼성전자 칸이 5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던 CJ엔투스를 잡아냈다.
삼성전자는 22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CJ와의 6라운드서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4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전자는 시즌 23승(27패)째를 기록했다. 8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로 5위로 끌어올렸다. 선두 SK텔레콤을 추격하던 CJ는 18패(33승)째를 당했다.
1세트를 내준 삼성전자는 2세트 송병구(프로토스)가 장윤철(CJ·프로토스)을 잡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라운드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허영무(프로토스)는 사거리 업 된 드라군과 질럿 조합으로 이경민(CJ·프로토스)을 잡아냈다.
승부처는 4세트였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유준희(저그)가 에이스 신동원(CJ·저그)을 제압했다. 유준희의 올 시즌 동족전 성적은 2승 9패. 그러나 이날 경기서는 뮤탈리스크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를 기록했다. 유준희는 시즌 7승(14패)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3대2로 앞선 6세트서 유병준(프로토스)이 신상문(CJ·테란)을 꺾고 경기를 매조지했다. 유병준은 상대 드롭쉽 전략을 막아낸 뒤 셔틀 리버와 질럿 조합으로 상대 멀티를 제압하고 GG선언을 받아냈다.
[2세트서 승리한 송병구]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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