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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양신' 양준혁 SBS 야구 해설위원이 어머니 생각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양준혁은 2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달콤한 고양 나들이 달고나'(이하 ‘달고나’)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양준혁의 부모님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의 어머니는 양준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대구 시내에서 동냥을 해서라도 야구를 하겠다고 했을 때 “내가 너 하나 뒷바라지 못해주겠냐”며 적극 지원을 해주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또 양준혁 어머니는 가사도우미 일부터 시작해 식당 일, 공사장 일, 단무지 장사 등 안 해본 일 없이 양준혁을 키워냈던 사연을 말했다.
양준혁은 자신을 야구선수로 만들기 위해 “어머니가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셨다”고 말하며 결국 감정에 북받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양준혁은 작년 9월에 은퇴 경기를 하던 날도 어머니가 몸이 불편해 야구장에 모시지 못했던 게 마음에 계속 걸린다며 어머니를 생각하는 아들의 마음을 비췄다.
양준혁과 부모님의 사연은 24일 밤 9시 55분 ‘달고나’에서 방송된다.
[양준혁(위)과 부모님.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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