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 홍보대사 위촉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보영이 UNCCD(유엔 사막화 방지협약) 제 10차 총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현재 193개국이 가입되어 있는 UNCCD는 무리한 개발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막화 방지를 위해 체결된 국제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UN(United nations, 국제 연합)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적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여러 계층의 유명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토지황폐화와 가뭄, 사막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이보영은 수년간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선정돼 다양한 자선행사에 참석했을 뿐 아니라 몽골 봉사활동, '환경 지키기' 화보 촬영 등 환경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실천의지를 보였다.

산림청 관계자는 "평소 환경보호와 나눔 활동으로 솔선수범해 온 배우 이보영이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일반인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UNCCD총회의 성공개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막화방지국제심포지엄 위촉식 및 오찬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보영은 오는 10월 10일 열릴 UNCCD 총회의 개막식 및 폐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보영. 사진 = 어치브그룹디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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