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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사랑할수록’ ‘소나기’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록그룹 부활 출신 김재희(37)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재희는 오는 7월 1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씨어터 제로극장에서 ‘김재희의 樂 Story 1st
김재희는 지난 1993년 부활의 ‘사랑할수록’으로 데뷔한 뒤 이듬해인 1994년까지 부활 보컬로 활동해 왔다. 부활로 큰 인기를 모았지만 김재희는 진정한 록 음악을 찾기 위해 대중들과 소통 없는 삶을 살아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진정한 록 음악이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인 것. 이와 관련 공연 관계자는 "공연에서는 ‘사랑할수록’ ‘소나기’ 등 김재희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곡들과 함께 그동안 살아온 삶, 곡에 대한 사연들을 관객들과 얘기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들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 1부 중간 탭댄스, 타악, 기타 독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2부에서는 디제잉 클럽파티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희는 또 공연에서 최희준의 ‘하숙생’, 고 김광석의 ‘일어나’,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등을 록버전으로 재편곡해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 = 김재희 단독 콘서트 포스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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