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형사 콜롬보’ 배우 피터 포크(Peter Falk)가 별세했다.
24일(현지시각) LA타임즈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은 유족의 말을 인용해 포크가 23일 저녁 캘리포니아주 베버리 힐스 자택에서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었다.
지난 192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포크는 1956년 브로드웨이에 데뷔해 연기에 뛰어들었다. 이후 포크는 1971년부터 2003년까지 약 30년간 미국 NBC에서 방송된 인기 추리극 ‘형사 콜롬보’에서 주인공 콜롬보 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그는 이 드라마 시리즈로 에미상을 4차례나 수상했다.
포크는 영화 '선샤인 보이', '체킹 아웃', '엣지 오브 아웃사이드', '베가스로 가는 3일'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를 펼쳤다.
[故 피터 포크. 사진= 영화 '코르키 로마노' 스틸컷]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