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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 걸그룹 라니아 멤버 샘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샘은 2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뮤직뱅크’ 최초로 준비한 공중 퍼포먼스였고 스태프 분들도 많이 준비해주셨는데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라며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해요. 빨리 나아서 좋은 모습 보일게요”라고 말했다.
샘은 앞서 24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 리허설 도중 와이어를 타고 무대로 내려오다 와이어 핀이 풀리면서 착지를 잘못해 오른쪽 발목이 부상당했다. 샘은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 당분간 활동을 삼간 채 반깁스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샘은 또 “전 이제 괜찮지만 방송 관계자 분들, 스태프 분들, 멤버들이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했는데 이를 미처 보여주지 못했고,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마음이 아프다”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걱정했다.
이와 관련 라니아의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골절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왔고, 약간 근육이 놀란 상태로 반깁스를 착용하고 며칠 정도만 무리를 하지 않으면 된다는 진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니아는 한편 오는 7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지에서 쇼케이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부터는 필리핀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발목 부상을 입은 라니아 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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