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이 소속팀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를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전남 구단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전남은 "소속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으로 축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구단에서는 정윤성 선수가 검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구단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나름대로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전남 구단은 정윤성이 지난해 9월 18일 열린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남 구단은 "스포츠 세계에 승부보다 중요한 것은 FAIR PLAY 라고 생각하며 구단에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뿌리를 뽑아서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규명토록 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