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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트로트가수 소명(본명 소명호)이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소명은 24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연에는 4000여 팬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많이 와준 팬들에 더욱 힘을 낸 소명은 와이어, 리프트, 레이저 등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많은 볼거리를 안겨줬다. 또 공연 중간 할리데이브슨을 타고 나와 노래를 하는 등 깜짝 이벤트도 선보였다.
소명은 이날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 등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고 마이클 잭슨의 사망 2주기를 맞아 ‘비트 잇’(Beat it)을 특유의 안무와 함께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님과 함께’ ‘홍도야 우지마라’ 등 선배 가수들의 히트곡 메들리도 불러 흥을 돋웠다.
소명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와이어, 리프트, 마술 등 1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 트로트 공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트로트가수 소명. 사진 = 명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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