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최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 가능성이 나돌고 있는 박지성(30)이 소속팀에 잔류 의지를 드러났다.
박지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소속팀 맨유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선수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뛴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고 운을 뗀 뒤 "나는 맨유에 머물길 원한다. 그리고 맨유의 20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잔류 의지를 밝혔다.
박지성은 최근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비롯해 스페인 AT마드리드와 세비야 등 유럽 주요 리그의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이적설은 30세의 박지성이 오는 2012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데다 최근 젊은 팀으로의 팀 리빌딩을 선언한 퍼거슨 감독의 발언 등이 맞물려 나왔으며, 이런 가운데 박지성의 이같은 발언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맨유는 최근 블랙번 로버스에서 수비수 필 존스(19)와 애스턴 빌라의 측면 공격수 애슐리 영(26) 등 젊은 선수들 영입에 성공했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