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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개구기’가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무도’에선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준비 중인 팀들이 다같이 강화도로 MT를 간 상황이 그려졌다. MT 장소에서 가장 먼저 한 게임은 개구기를 입에 끼고 스피드 퀴즈 하기.
개구기는 치과에서 치아를 잘 보기 위해 입에 끼는 기구로 입에 끼면 입을 다물 수 없다. 이미 지난해 ‘무도’ 빙고특집 때 한 차례 등장해 입에 끼기만 하면 웃음을 자아내는 신비의 도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도’ 멤버들 뿐만 아니라 뮤지션들도 개구기 착용을 피해가지 못했다. ‘파리지앵’ 정재형을 비롯 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이자 패셔니스타 지드래곤, 감성노래로 사랑받는 스윗소로우, 이적, 인디 아이돌 10cm도 모두 개구기를 착용하고 게임에 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드래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무도’만 나오면 이미지 관리는 포기해야 하는구나”, “지하철서 디엠비로 보다가 개구기 때문에 빵 터졌다”, “개구기는 진짜 신비의 도구”라며 재미있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가요제에 나갈 곡들의 중간점검이 이뤄져 향후 진짜 가요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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