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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 포워드 김도수(30)와 SBS미디어넷 아나운서 정희정(31)이 결혼식을 올렸다. 커플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26일 오후 1시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스포츠와 아나운서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객들은 김남일 김보민, 그리고 서장훈 오정연 아나 결혼에 이은 스포츠스타, 미녀아나운서의 탄생을 축하했다.
경희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 9개월간의 짧은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도수는 결혼식에 앞서 "부상으로 길었던 공백 후 결혼을 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가정을 꾸린 만큼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정희정 역시 "진정한 내조란 무엇인지 스스로 많이 고민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께서 골프도 농구도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결혼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반포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김도수·정희정 예비부부. 사진 =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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