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소속팀 제주의 경기서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신영록(제주)의 의식회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신영록은 지난 5월 열린 제주와 대구의 K리그 경기서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었다. 신영록은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제주 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식회복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제주 한라병원 관계자는 27일 "현재 의료진들이 모여 신영록 선수의 현 상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치료기간 중에도 중간 중간 눈을 뜨는 등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왔었다. 의료진들이 정확한 의식이 돌아왔는지 논의 중"이라며 27일 오후 2시 신영록의 상태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주 구단 관계자 역시 "현재 의식 회복 단계에 있다"며 "상황은 좋아지고 있지만 의식 회복에 대해선 말하기는 어렵다. 우리 역시 병원 측의 공식 브리핑을 들어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신영록의 현 상황에 대해 전했다.
[신영록.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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