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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007'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다니엘 크레이그(43)가 같은 영국 출신의 미녀배우 레이첼 와이즈(41)와 '007'답게 비밀결혼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레이그의 대변인은 26일(한국시각) 이들의 결혼 사실을 전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 미국 연예지 '피플'은 미국 뉴욕에서 크레이그의 딸과 와이즈의 아들, 그리고 양측 친구 등 모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비 결혼식을 치렀다고 전했다.
크레이그와 와이즈는 개봉 예정인 영화 '드림 하우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으며 그동안 비밀리에 교제해 왔다.
성격파 배우에서 지난 2006년 '007 카지노 로얄'을 통해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크레이그는 개봉을 앞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틴틴의 모험: 유니콘의 비밀', '아이언맨' 시리즈의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카우보이 & 에이리언'에 잇따라 주연을 맡은 세계적인 스타.
영화 '미이라'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와이즈는 최근 서울에서 촬영한 '제이슨 본' 시리즈의 최신작 '본 레거시'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007' 시리즈 23편에도 크레이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크레이그는 옛 여자친구 사이에 딸을 뒀고 와이즈는 명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슬하에 아들이 있다.
[다니엘 크레이그(왼쪽)과 레이첼 와이즈. 사진 =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블룸 형제 사기단']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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