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미스리플리' 카메오 출연…어떤 역할?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이홍렬이 '미스 리플리'에 특별 출연한다.

이홍렬은 2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를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방송계 스타'로 만드는 방송국 국장으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이홍렬은 극 중 장명훈(김승우 분)이 이다해를 위해 불러 모은 지인들 중 한 명으로 장명훈의 선배인 최성규 본부장(김창완 분)의 소개로 참석한 방송국 국장으로 등장한다.

방송국 국장인 이홍렬은 자신이 제작하고 있는 TV프로그램에 이다해를 출연시켜 이다해가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한몫을 담당하게 된다.

이홍렬의 특별 출연은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후 2년 만이다. '미스 리플리' 촬영 관계자와의 인연 때문에 특별 출연 제의를 받은 이홍렬은 오랜만의 정극 출연을 기쁜 마음으로 소화했다고 한다.

제작사 측은 "제작 관계자와의 인연이 닿아 이홍렬에게 방송국 국장으로 깜짝 출연을 부탁했다"며 "거짓말 한 번으로 인해 호텔리어로 성공한 이다해가 방송 출연으로 인기를 얻게 되는 그 중심에 이홍렬이 있다. 특별 출연이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열연을 펼쳐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미스 리플리' 9회 분에선 그 동안의 상황을 반전시키는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홍렬. 사진 = 커튼콜 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