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농구 전설들의 빅매치가 팬들을 사로 잡았다.
미디어 전문 조사기관 AGB리서치에 따르면 26일 오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은 케이블 채널 가운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계 시간 2시간 50분 동안 25-39세 남성층에서 평균시청률 1.09%, 최고시청률 2.24%를 기록하며 라이벌 농구 OB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고려대는 신동재(87학번), 서동철(87학번), 김상식(87학번), 정인교(88학번), 정한신(88학번), 이효상(90학번), 전수훈(91학번), 이지승(91학번), 전희철(92학번), 김병철(92학번), 박준영(92학번), 박훈근(93학번), 양희승(93학번), 박규현(93학번), 김기만(95학번), 오광택(96학번), 이근석(98학번), 임용석(99학번), 김지훈(01학번), 윤호영(03학번) 등이 총 출동했다.
연세대는 김남수(86학번), 정재근(88학번), 오성식(89학번), 문경은(90학번), 김도완(90학번), 이상민(91학번) 김재훈(91학번), 우지원(92학번), 김훈 (92학번), 석주일(92학번) 김택훈(94학번), 이형주 (97학번), 전병석(98학번), 윤호진(00학번), 임정훈(00학번), 김종완(00학번), 진상원(01학번), 이상준(02학번), 백주익(02학번), 정승원(03학번) 등이 코트에 섰다.
이후 치열한 접전 끝에 고려대가 '피터팬' 김병철과 '바람의 아들' 양희승의 활약을 앞세워 72-6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1쿼터부터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골밑을 점령하며 이상민, 문경은, 우지원 등이 버틴 연세대를 제압했다.
한편 'Again 1995, 농구 고연전(연고전'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XTM에서 방송된다.
[승리를 거둔 고려대 OB]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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