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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의 폐막식 무대에 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8일 “원더걸스가 2011 그리스 아테네에서 7월 4일에 열리는 스페셜 올림픽의 폐막식에 초청을 받아 30일 출국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가수를 대표하여 축하공연 및 폐막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올림픽은 전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Children and adul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y)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올해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2013년 제10회 대회는 한국 평창에서 열릴 계획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페셜 올림픽의 한국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폐막식에 초청된 원더걸스는 축하공연으로 ‘텔미’와 ‘노바디’를 선보일 예정이며, 폐막 공연에서는 ‘아리랑’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정서를 세계인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원더걸스는 “뜻 깊은 행사에 원더걸스가 함께 하게 되어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많은 분들께서 저희의 노래로 더욱 즐거워 지시고, 또 저희의 아리랑을 통해 한국을 더 가깝게 느끼실 수 있으시길 바란다.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그리스 공연에 참석한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더걸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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