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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최근 중국에서 마치 '유령도시'처럼 보이는 신기루 현상이 포착돼 화제다.
2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6월 중순 중국 안후이성 황산시의 신안강을 따라 대규모 신기루 현상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과 동영상에 따르면 안개가 자욱한 신안강 주변에 높은 빌딩과 산, 나무 등이 치솟아 있다. '유령도시'처럼 보이는 이 기현상은 몇 시간이나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기루를 목격한 주민들은 "원래 그 곳에는 아무것도 없다"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였다. 이 곳에 신기루가 나타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로 멋진 광경"이라고 놀라워했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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