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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예능,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정태가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이하 ‘롤코’)의 새 코너 ‘홍대 정태’서도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첫방송한 ‘홍대 정태’는 정형돈-정가은이 돌아온 ‘남녀탐구생활’과 ‘롤코’를 구성하는 한 코너다. 이미 ‘홍대 정태’는 방송 전부터 김정태가 주연을 맡았다는 소식과 그의 능청스런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할 수 있는 드라메디(dramedy, 드라마+코미디) 장르라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홍대 정태’는 70~80년대의 낭만이 잊혀지고 상업성으로 가득 찬 서울 홍대에서 낭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괴짜들의 이야기를 코믹터치로 풀어냈다. 특히 김정태의 빛나는 개인기와 여배우 임정은의 ‘홍또(홍대 돌아이)’ 파격 변신 등 다양한 재미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tvN에 따르면 이날 새로운 코너로 첫 선을 보인 ‘롤코’는 가구시청률 2.08%을 기록했고, 최고시청률은 3.15%까지 치솟았다(AGB닐슨, 케이블유가구 기준). 또 전주대비 120%가량 상승한 시청률로 고무적인 성과를 이뤘다. 김정태가 열연한 ‘홍대 정태’와 정가은, 정형돈의 녹슬지 않은 남녀 심리묘사가 눈길을 모은 ‘남녀탐구생활’ 모두 시청자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대 정태’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명품배우! 연기 하나하나가 살아있어”, “포복절도하는 줄 알았다”, “김정태 코믹연기를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역시 김정태 최고!”라며 호평했다.
[김정태. 사진=tvN]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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