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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도쿄 박민 통신원] 장근석의 일본 내 인기가 심상찮다. 일본 언론에서도 장근석의 일본 방문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섰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8일 기사로 장근석의 일본 입국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 27일 밤 하네다 공항에 대한항공 비행기로 도착한 장근석은 마중 나온 약 800명의 팬에 일순간 휩싸였다.
장근석은 팬들을 향해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습니다”란 일본어로 첫 인사를 한 후 양 손을 입술에 대고 키스를 날렸다. 이에 일본 팬들은 비명과 동시에 대환성을 내질렀다.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나리타 공항 관계자 조차 “작년 이래 이 정도 팬이 몰린 것은 처음이다. 배용준에 필적하는 수준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작년 7월 일본에서 방송되며 단번에 큰 인기를 끈 장근석은 일본에서 가수로도 앨범을 내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에서보다 다양한 방면으로 팬들과 만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근석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는 인파는 20대 초반에서부터 3,40대 팬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분포돼 있었다. 카나가와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마중 나왔다는 37살의 주부는 “장근석을 직접 보니 너무 흥분된다. 자신감 넘치는 얼굴을 보니 참을 수 없다. 한 번 더 손에 키스를 담아 보내줬으면 한다”며 먼 시간 동안 나리타를 찾은 보람이 있었음을 전했다.
장근석의 일본 방문은 자신의 앨범
[장근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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