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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도올 김용옥 원광대 석좌교수의 딸로 잘 알려져 있는 사진작가 김미루(30)씨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5일(한국시각) 터키 일간지 '휘리옛'은 "이스탄불 경찰이 미국 사진작가 김미루씨를 체포했다"며 "김씨는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촬영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씨가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누드 사진을 찍는 예술가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에도 이스탄불에서 누드 촬영을 한 바 있다.
김씨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다가왔을 때 무척 두려웠다"고 말했다.
김용옥 교수의 막내딸로 유명한 김씨는 지난 2004년부터 누드로 사진이나 영상에 직접 출연한 작품들을 제작해오고 있다.
[사진 = 김미루씨 웹사이트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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